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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운전 완벽 가이드: 왼쪽 운전부터 주차·주유까지

밥알이 2026. 2. 7. 17:45

뉴질랜드에서 처음 운전대를 잡으면 가장 먼저 느끼는 건 왼쪽 운전이다. 중앙선 위치부터 회전 방향까지 한국과 정반대지만, 역주행만 조심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이 글에서는 뉴질랜드운전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도로표지판 해석부터 주차, 주유까지 실전 팁을 총정리했다.


왼쪽 운전, 이것부터 익숙해지기

중앙선은 항상 오른쪽에 있다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건 중앙선이 운전자 기준 오른쪽에 위치한다는 점이다. 한국과 완전히 반대다.

편도 1차선 도로가 많고, 중앙선이 항상 주황색으로 표시되지도 않는다. 아침 첫 운전 시작 시 특히 헷갈릴 수 있어서, 차에 탈 때마다 "중앙선은 오른쪽"이라고 되뇌는 습관을 들이게 된다.

역주행 방지 팁: 주차장이나 좁은 골목에서 나올 때 특히 조심하세요. 무의식중에 한국 습관대로 운전하기 쉽습니다.

STOP 표지판이 있으면 일단 멈추고 출발해야 한다.

왼쪽도로가 내가 가야 하는 도로, 중앙선이 주황색선이 아닌 하얀 실선이다.

 


신호등 규칙은 생각보다 단순

뉴질랜드 신호등 규칙은 의외로 간단하다. 가려는 방향에 파란불이 켜지면 출발, 빨간불이면 정지. 이게 전부다.

좌회전과 우회전 규칙

  • 좌회전: 별도 신호 없이 가능한 곳이 많음
  • 우회전: 신호 규제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진행

전체적으로 한국의 비보호 좌회전과 비슷한 느낌이다. 마주 오는 차량만 잘 확인하면 된다.


속도 규제, 가장 중요한 규칙

뉴질랜드운전에서 제일 신경 써야 할 건 단연 속도 제한이다.

기본 속도 제한

  • 시내 도로: 시속 50km
  • 도시 간 이동 도로: 시속 100km

도시 간 도로를 달리다가 도시로 진입하면 제한 속도가 50km로 바뀐다는 안내가 나온다. 이때 속도를 제대로 줄이지 않으면 단속에 많이 걸린다고 한다.

낯선 나라에서 운전하는 만큼 도로표지판만 잘 보고 지키면 단속 부담은 크지 않다.

과속 방지 팁: 도시 진입 표지판이 보이면 즉시 감속하세요. 단속 카메라가 많습니다.

 


1차선 도로와 추월선 활용법

뉴질랜드는 1차선 도로가 많아서 앞에 느린 차나 화물차가 있으면 줄줄이 따라가게 된다.

추월선(Passing Lane) 구간

달리다 보면 추월선이 자연스럽게 등장한다. 표지판과 함께 잠시 도로가 2차선으로 확장되는데,

  • 추월하는 차량 → 오른쪽 차선
  • 기존 주행 차량 → 왼쪽 차선 유지

처음 추월선이 나왔을 때 무의식적으로 한국처럼 오른쪽으로 계속 달렸던 경험이 있다. 추월선 표지판이 보이면 왼쪽으로 차선 이동해야 한다는 점 기억하자.


회전교차로와 외길 도로 통과법

회전교차로(Roundabout)

회전교차로도 자주 보인다. 한국과 다르게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면서 출구로 나가면 된다.

진입 방법:

  1. 오른쪽을 먼저 확인 (우선권은 오른쪽 차량)
  2. 시계 방향으로 회전
  3. 원하는 출구에서 나가기

외길 도로(One-way Bridge)

뉴질랜드에는 외길로 만들어진 도로가 많다. 양보해야 하는 외길 표지판이 보이면 속도를 줄이고 상대방을 먼저 보내야 한다.

뉴질랜드 사람들은 양보를 정말 잘한다. 서로 멈춰 서서 먼저 가라고 손짓하는 훈훈한 장면도 자주 볼 수 있다.

양보 문화 팁: 양보받았을 때는 가볍게 손을 들어 감사 표시를 하세요. 현지 운전 매너입니다.

 


주차 규칙, 이것만 기억하면 편하다

운전만큼이나 신경 쓰이는 게 주차다. 하지만 규칙만 알면 의외로 간단하다.

도로변 주차 규칙

기본적으로 제한 구역이 아닌 곳은 도로변 주차가 가능하다.

주차 금지 구역:

  • 주황색 실선 → 주차 금지
  • 주황색 점선 → 주차 금지
  • 이 외 구간 → 도로변 주차 가능

무료 주차 시간제 표지판

P 60 같은 표지판이 있는 곳은 숫자만큼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 P 60 → 60분까지 무료, 이후 유료
  • P 120 → 120분까지 무료

오른쪽으로는 120분 무료, 왼쪽으로는 60분 무료 주차 의미
초과시 주차비 부여

유료 주차 결제 방법

도심 지역은 대부분 유료 주차이며, 무조건 선결제 방식이다.

결제 순서:

  1. 주차 결제 기계 찾기
  2. 차량 번호 입력
  3. 이용 시간 선택
  4. 카드 결제

이렇게 생긴 기계가 주차비 정산 기계다


주유 방법과 렌트카 반납 팁

렌트카는 만유로 반납

렌트카를 반납할 때는 기름을 가득 채워서 반납하는 게 기본이다. 반납 장소 근처 주유소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자.

셀프 주유 방법

주유소에 들어가면 주유기가 여러 개 보이는데, 대부분의 렌트카는 91이라고 적힌 주유기를 사용한다.

주유 순서:

  1. 주유구 옆 스티커로 91 확인
  2. 91 주유기에 주유
  3. 주유기 번호 확인 (예: Number 5)
  4. 매장에 들어가 "Number 5"라고 말하기
  5. 카드 결제

주유 팁: 주유기 번호를 사진으로 찍어두면 매장에서 헷갈리지 않습니다.
주유기 모습

91이라고 써있는 주유기 이용

Fill 을 선택해서 가득 기름을 가득 채우면 된다.

주유가 끝나면 주유번호를 본 후 매장에 들어가서 결제를 한다.


출발 전 꼭 확인할 것들

국제운전면허증 준비

  • 국제운전면허증 + 한국 운전면허증 둘 다 필요
  • 렌터카 업체에서 모두 확인함

뉴질랜드 공식 안내서 읽기

그 외의 도로 규칙들은 뉴질랜드 교통국(NZTA) 공식 사이트에 있는 한국어 안내서를 출발 전에 꼭 읽어보자.

뉴질랜드 안전 운전 요령 가이드 보기

알고 가면, 뉴질랜드에서의 운전은 생각보다 훨씬 편안하다.


마무리: 기본만 지키면 안전한 뉴질랜드 드라이브

뉴질랜드 운전은 왼쪽운전만 적응하면 한국보다 오히려 쾌적하다. 교통량이 적고, 운전자들이 양보를 잘하며, 도로 상태도 좋은 편이다.

핵심 정리:

  • 중앙선은 오른쪽
  • 속도 제한 철저히 준수 (시내 50km, 고속도로 100km)
  • 회전교차로는 오른쪽 차량 우선
  • 추월선에선 왼쪽 차선 유지
  • 주차는 주황색 선만 피하기
  • 주유는 91번, 만유로 반납

이 기본 규칙만 지킨다면, 뉴질랜드에서 안전하고 자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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