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기전에생각했나요?(권민창 지음) - 독후감 / 서평 / 리뷰

말하기전에 생각했나요 독후감 / 서평 / 리뷰를 작성합니다.

오랜만에 교보문고를 가서 읽을만한 책이 뭐가 있을까 고르다 "말하기전에 생각했나요?" 제목을 본 후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 구매해서 읽고 있다.

한권에 책을 산후 전체 페이지에서 대략 7일-10일로 나눈후 그 페이지를 하루씩 읽다 보면 한달에 두세권에 책을 읽을 수 있어 보여 다시 실천을 하고, 읽은 내용 중 중요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면 책 내용이 좀더 오래 기억에 남아 정리도 하고 있다.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도 곱다"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말/대화에 소중함을 알려주는 속담이다. 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말/대화는 나만을 생각하는것이 아닌 상대방도 고려해서 해야 하고, 말하는 습관, 단어 선택이 그 사람에 성품을 좌우 할 수 있다는것을 느끼게 된다.

무례한 사람들의 세가지 화법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른후 계산대에 물건을 던지며
"계산~~"
편의점 사장님은 얼굴에 미소를 뛰우시며 "봉투에 담아 드릴까여?"
사장님의 답변에 어르신은 "그럼 내가 손으로 다 들구 가리?"
위 대화만 봐도 사람이 대화를 할때 인품이 느껴지는 것을 알수 있다.

주변 동료가 만들과 다른 성과를 발휘 했을때, 그 자체에 대한 성과/성공을 격려,칭찬 하기 보다는 시기,질투를 하여 그 성과/노력을 폄하 하는 사람 또한 주위 하여야 한다.
직접 해보지 않은 남에 성과를 무시하는 사람은 말만 할 뿐 뭔가를 보여줄지 못하는 사람이다.

현명한 사람들의 특징적인 화법 세가지

인정해주기
인간의 욕구로 5단계로 구분한 매슬로 욕구
1단계 : 생리적욕구, 2단계 : 안정의 욕구, 3단계 : 소속과 애정의 욕구
이러한 욕구를 채우고 나면 사람은 인정,자아실현의 욕구를 가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나를 깍아내리는 사람보다는 나를 인정해주고, 칭찬해 주는 사람을 따르게 됩니다.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방식으로 이야기 해주기
<<솔로몬 부자학>>의 저자 "스티븐 스캇"은 솔로몬의 대화 방식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을 '상대방이 듣고 싶어 하는 방식으로 말하기'를 꼽았다.
자신이 말하고 싶은대로 말하는것이 아닌 상대방이 듣고 싶어하는 방식으로 말하면 서로간에 갈등이 많이 없어 진다고 합니다.
공부는 안하고 게임만 하는 아이에게 부모가 말할때
"넌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공부는 언제 할래" 이렇게 부모에 입장만 생각해서 말하는것 보다는
"엄마는 게임을 즐겁게 하는 너에 모습이 참 좋아, 하지만, 해야 할 일들(공부/숙제/청소)을 하고 나서 게임을 하면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거 같은데? 엄마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데 할 수 있을까?"
두 대화만 봐도 아이를 설득하기에는 어느것이 더 좋은지 금방 알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센스있게 칭찬하기
영혼이 없는 좋아요, 잘했어요, 오늘 멋진데요 와 같은 단어를 쓰기보다는
"오늘 입은 옷이 가을 날씨와 참 잘 어울리시네여"
"보고서 양식이 너무 새로워 저도 배워 보고 싶네여"
와 같이 좀더 구체적인 단어를 붙여 칭찬을 하게 되면 듣는 사람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칭찬이 될거 같다.

상위 0.1 퍼센트 말의 고수가 가진 세가지

따뜻함과 진심
설/추석/연말에 보내는 복사/붙이기에 인사가 아닌 받는 사람 입장에 맞는 사소한 일정 하나라도 신경써서 보내는 진심이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
"올해 비가 많이 와서 집에 비 피해가 있으셨는데 잘 마무리가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내년에는 집안에 많은 행복이 찾아 오실 겁니다."

긍정적 말투
이사를 하는데 연세가 꽤 되어 보이는 분이 인사를 90도로 하시면서 예의 바르게 말을 하시는데
"사다리차가 이쪽으로 주차가 안 될 것 같아 뒤쪽으로 가야겠습니다. 죄송하지만 좀 기다려주실 수 있나요?"
너무 정중한 물음에 본인도 기분이 좋아 "네 천천히 해주세요"
나중에 사장님에 인상이 너무 좋아 여러 이야기를 하던 중 사장님이 들려주신 말은
행복은 스스로 결정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항상 기분이 좋고 예의가 바르게 행동하면 저 자신에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성공은 하늘이 내린다고 하지만 "행복"은 본인이 스스로 결정해서 할 수 있다는것을 느끼고 매일 출근전에 거울을 보며, 웃는 연습을 하게 되었지요.